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세외수입 체납액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세외수입은 주요 자주재원임에도 여러 부서가 개별법령에 따라 각각 부과하고 있어 체계적 체납자 관리가 어려웠고 체납액 또한 해마다 증가했다.이 때문에 군은 실과별 담당자 8명으로 전담팀을 꾸리고 매월 한 차례 회의를 열어 ▲고액·상습체납자 관리 ▲유형별 체납정리 ▲효과적이고 강력한 처분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효과적 징수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특히 전체 체납액의 53%를 차지하는 자동차 책임보험, 검사지연 과태료 등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수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각 부서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체납액 해소 방법을 도출하는 것이 전담팀의 역할”이라며 “전문성과 효율성 높은 징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