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회활동을 제한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은 아니지만, 멈춤 상태에 있던 공익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초보 귀농인과 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창업스쿨’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귀농귀촌 창업스쿨은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성공 정착을 돕는 등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는 이론 과정 11회, 현장학습 4회를 진행할 계획으로 수요가 많은 고추, 구기자, 토마토, 양봉 등 4개 반을 운영한다.올해 교육은 4월 27일 개강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15회 운영된다.수강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과정별로 20명이 찰 때까지 계속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940-4740∼3)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강태식 소장은 “창업스쿨은 귀농귀촌학교, 예비귀농귀촌인 교육, 귀농귀촌 갈등관리 교육과 연계된 현장맞춤 농업인 양성과정”이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수강생들의 갈증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