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자를 조기에 발견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관제사가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양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준호(사진.46) 관제사다.최준호 관제사는 지난달 23일 자정쯤에 청양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낙상사고자를 조기에 발견, 신속하게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이날 최 관제사는 야간 근무 중 청양교 2~3미터 아래로 누군가 추락하는 모습을 CCTV모니터를 통해 보고, 119와 112로 신고해 빠른 구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불침범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에 신광수 청양경찰서장은 지난달 26일 인명구조에 기여한 최준호 관제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최준호 관제사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뿐인데 감사장까지 받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맡은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수 경찰서장은 “낙상사고 주민을 신속하게 신고한 청양군 CCTV통합관제센터 최준호 관제사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도 사건이나 사고발생시 112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김윤호 부군수는 "늦은 시간대에도 무심히 넘기지 않고 대처한 CCTV통합관제센터 담당자의 관심이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각급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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