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천영자)는 지난달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2, 3교시 두 시간동안 장애 인식 교육, 이어서 장애 체험 활동인 ‘보치아 게임’을 하였다. 보치아 게임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이다. 학생들은 이론에 이어 활동을 해보며 패럴림픽에 대해 알아보고 게임에도 즐겁게 참여했다. 5학년 박주하 학생은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스포츠를 해봤는데, 재밌었고 이런 것도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장애인식개선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나아가 공정하고 밝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할 미래 꿈나무들로 바르게 자리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