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군수품질인증제 품질인증관리원 10명과 소비자 모니터링단 5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품질인증관리원은 군수품질인증 단계에서 서류검토, 현장 심사, 농가 관리·지도 등 실무를 담당하게 되며,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대전 청양먹거리직매장, 급식센터 등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 등 사후관리를 모니터링하게 된다.군수품질인증제는 1단계 깨끗한 환경, 2단계 무제초제, 3단계 생산이력제, 4단계 안전성 검사, 5단계 품질관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또 부직포 사용, 리콜 의무제, 320종 잔류농약 검사 등 15가지 실천과제는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보다 세밀하다.군은 군수품질인증제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단계적으로 각 농가의 친환경농업 전환과 인증을 유도하면서 서울시, 대전시 등 대도시 공공급식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 나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농산물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가 생명”이라며 “품질인증관리원과 모니터링 요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