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7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에서 ‘바이소셜충남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바이소셜’ 캠페인은 영국에서 시작된 시민참여 운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소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한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사회경제활성화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충남을 비롯해 전국 15개 광역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바이소셜추진위원회’는 기후위기와 사회적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소비하자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바이소셜충남추진위원회’는 충남의 사회적경제조직, 시민사회,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등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충남사회경제활성화네트워크에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추진위는 도민들과 함께 장바구니 사용, 플로깅,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텀블러 사용 등을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해시태그를 다는 도민 참여 캠페인을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했다.향후에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하는 ‘하하원정대’를 구성하여 바이소셜에 대해 알리고 참여를 요청하는 범 도민 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으로 있다.한편 발대식 이후 참여 기관들의 사례와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진행 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박기남 사)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의 박기남 상임이사가 충남의 기후 에너지와 관련한 설명과 향후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설명하였으며, 김재철 충남광역자활센터 사무국장은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사업들을 공유하였다.정재영 홍성YMCA 사무총장은 홍성지역에서 추진한 우유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거버넌스에 대한 사례를 설명했으며, 정은주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SDGS지표를 통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협력 방안들을 밝혔다.박진용 천안YMCA사무총장은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시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