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도는 6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15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돌봄 체계 강화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 및 지역아동센터 우수사례 발표, 도지사와의 소통·공감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중요성을 공감하고, 아동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안전 관리 관련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돌봄 체계 구축 속 지역아동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양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고 결식을 비롯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방과 후에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돌봄 받으며, 더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가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아동이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안정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도내 239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약 6500명의 아동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토요운영비 지원, 급식 인력 지원, 종사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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