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동우)은 11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을 위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였다.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은 각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상교육으로 제공되는 항목 외에 고교학비, 급식비(중식), 수련활동비 및 수학여행비, 교육정보화(PC, 인터넷 통신비),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이 교육비 지원 항목이 된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0%이하로 교육비 지원 대상기준을 10% 상향조정하여 교육급여 외에 보장결정이 제외된 사각지대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번 연수는 청양교육복지지원센터 주관으로 교육비 지원 업무담당자들이 실제적인 업무 처리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고, 각 학교별 취약계층 학생 및 사각지대 학생 발굴을 위해 교육비 지원 신청을 독려하였다. 임동우 교육장은 "우리 지역은 전체 학생대비 특수교육 대상자, 다문화학생, 조손가정 등의 비율이 높은 편이어서 학생복지 또는 교육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면밀히 살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낙인감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청양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올해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역 정착화를 목표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며, 각종 학생복지 및 장학금 지원 등의 소식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