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3일부터 75세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2차 접종에 사용할 백신은 1차 때와 같은 화이자 제품이며, 접종 희망자는 모두 3,556명이다.군은 또 1차 접종을 마친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20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84명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227명 ▲특수·보육 교사, 노인 주간보호시설 인원 35명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 필수인력(경찰, 소방 등),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취약시설 돌봄 종사자 671명에 대한 2차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용할 백신은 1차 때와 같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아울러 방역상황과 연령대별 위·중증률, 백신 접종 효과를 고려해 상반기 중 접종대상을 60세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60∼74세 8,658명에 대한 1차 접종에 들어간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군내 위탁의료기관 9곳에서 진행되며, 사용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연령대별 예약과 접종 기간은 ▲70∼74세(1947∼1951년생) 예약 5월 6일∼6월 3일, 접종 5월 27일∼6월 19일 ▲65∼69세(1952∼1956년생) 예약 5월 10일∼6월 3일, 접종 5월 27일∼6월 19일 ▲60∼64세(1957∼1961년생) 예약 5월 13일∼6월 3일, 접종 6월 7일∼6월 19일이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서 본인의 직접 전화로 기능하고,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사회취약 및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에 대한 사전 예약도 함께 이루어진다.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2차 접종과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예약 접수와 1차 접종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