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농업단체 회원들이 지난 7일 청양읍 소재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를 조직했다.참여 단체는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여성농업인회, 농촌지도자회, 새농민회, 임업후계자회, 쌀전업농회, 한우협회 등 18곳이다.참석자들은 초대 회장에 김영래 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에 김준범 농민회장과 임혜경 여성농업인회장, 사무국장에 이주전 임업후계자 청양군지부장을 뽑았다.농업인단체협의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단체 협력과 농업인 권익향상 및 선진복지 도모에 앞장서고 농·축·임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김영래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하락하고 농업 분야 역시 인력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청양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 안전한 먹거리,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참석자들은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