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농복합도시 상생발전 연구모임’(대표 이계양 의원)은 10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을 활용한 역세권 도시재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인구 감소와 경제 악화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를 막고 전철과 철도 등 교통시설을 활용한 선진형 도시재생계획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의뢰했다.연구용역을 맡은 (사)자치분권연구소는 앞으로 5개월간 도농복합형 도시 현황과 문제점과 상생방안,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을 반영한 역세권 도시재생 및 인구유입 방안 등을 연구한다.연구모임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도시 개발과 도시 재생뉴딜사업 반영 방안을 도출하고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대표인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도농복합도시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원도심 공동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외국과 타 지역 사례를 비교 분석해 농업과 4차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