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일선 시·군 읍면동장과 소통강화에 나섰다.도는 지난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읍·면·동장 2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도정핵심 정책인 3대 위기 극복의 읍면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방형 읍면동장 사례 청취, 3대 위기 극복 우수사례 평가대회, 도지사 특강,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시범운영 사례를 발표한 서천군 문산면이 수상했다.문산면은 인구 감소로 인한 대중교통 배차 축소로 주민 불편을 해결키 위해 마을회관과 면소재지를 운행하는 콜버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해왔다.양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사회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 극복에 국가 명운이 달려있다”며 “사회양극화 극복은 주거와 교육, 의료 등 필수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비용을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지사는 이어 “도는 3대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정 최일선 읍면동장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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