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교장 임재목)는 20일 청·미·목·장(청남초, 미당초, 목면초, 장평초)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책 한 권 축제를 개최하였다. 당초 전 학년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 등 현 상황을 고려하여 축소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입실 전 현관에서 발열체크, 손소독, 환기, 여유 있는 자리 배치 같은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였다. 청·미·목·장 4개교의 교사들은 7월 13일 비대면 줌 회의로 학년별 사전협의회를 개최하였고, 20일 행사 당일에 1학년 창작 그림책 감상 및 연극활동, 2학년 민들레 종이접기 협동작 꾸미기, 3학년 역할놀이 수업을 진행했으며, 전체 활동으로 꿈나무자람관에서「강아지똥」과「아낌없이 주는 나무」샌드아트를 감상했다.각 교실에서 펼쳐진 수업에서 학생들은 그간 소인수 학급으로서 경험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학습 활동을 접하고 즐거워했다. 3학년 김OO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모두 함께 수업을 하니 배우고 느끼는 점도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샌드아트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공연에 빠져들었고, 이어 나만의 샌드아트 퀴즈에선 학생들이 어설픈 솜씨로 시연하며 문제를 내고 맞히는 과정에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꿈나무자람관에서는 장평초 학생들의 북아트와 캘리그라피, 한글 사랑 티셔츠 염색 작품들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더하였다. 장평초 임재목 교장은 “오늘의 책 한 권 축제가 문학 작품의 종합 예술적 감상활동을 통한 감성 지수 향상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기억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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