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24일 청양군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각 시도 및 시군구 포괄 보조사업에 대해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조사를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상반기 농산어촌개발 분야 우수 등급을 받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플랫폼, H2O 청양’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응모했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53개 단체 437명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공동체를 조직했고 청년 스타트업 8개 단체를 법인화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세스(씨앗→새싹→열매 과정)를 개발, 직접 지도하면서 단체별 성과를 바탕으로 한 농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군의 우수 추진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하는 사례집에 실려 전국 지자체에 행정적 영감을 주게 된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증명됐다”면서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