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기술변화와 소비경향 변화에 대응해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도의회는 김기영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구독경제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5일 밝혔다.‘구독경제’는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내면 공급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유통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번 조례안은 ▲구독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시장 동향 조사와 연구 수행 ▲활성화 사업 및 시범사업 추진 ▲사업위탁 등에 대한 지원 규정 등을 명시했다. 김 의원은 “구독경제 활성화를 통해 생계형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유통 플랫폼 및 소비유형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에서 심 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