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11시53분께 청양군 목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목조와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내부 50여㎡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7천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50분 만에 꺼졌다.
주택에 거주하는 A(63)씨는 "방에서 잠을 자던 중 매캐한 냄새가 나서 나가 보니 화목 난로 연통에서 불꽃이 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 연통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임호식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