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장을 지낸 임수만(사진)씨가 정산도서관에 소장 도서 200여 권을 기증해 사회에 귀감을 사고 있다.정산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도서자율나눔코너인 ‘내 책줄께 네 책 다오` 에 비치해서 학생을 비롯,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임수만 전 청양읍장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산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고 말했다.임 전 읍장은 “어린시절 우리 지역엔 도서관이 없어 공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집에 있는 책을 정리하며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정산도서관 진 민들레 주무관은 기증도서를 도서자율나눔코너인 “내 책줄께 네 책 다오" 에 비치해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진 주무관은 “임수만 전 읍장께서 양질의 도서를 보내줘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좋았다”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임수만 전 청양읍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지난번에도 장평면에 7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이인식 대표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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