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화합과 지역 후계축산인의 지도자적 역할을 수행한 부부축산인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장평면에서 축산 농가를 운영하는 이장원(62)·한영신(57) 부부.이장원 부부는 청양군 지역 축산(한우)농가를 포함한 농업인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역 후계축산인의 지도자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축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5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부부는 지난 2010년 귀농하여 아버님의 뒤를 이어 한우 28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120여 마리 규모로 성장시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것은 물론 성실함을 최고의 덕목으로 무장한 한우 양축농가의 신지식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귀농 첫 해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시행하는 개량단지 사업에 참여하여 한우선형심사 및 인공수정 교배를 통한 한우개량으로, 현재 사육 중인 번식우 대부분이 협회 인정 혈통우에 등록되어 있으며, `11년부터 충남 한우브랜드 토바우에 참여하는 등 선진 축산인으로서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체계적인 생산성 분석과 꼼꼼한 기록관리로 번식우를 축군별로 구분하고, 인공수정시기를 조정하여 매월 송아지를 사육·출하하는 등 경영비 절감과 축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각종 가축질병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외부 교육이나 모임에 적극 참여하여 배움의 자세로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 및 축사에 선풍기 설치, CCTV 설치 등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과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숙이 잘 된 축산분뇨 퇴비를 이웃농가 등에 무료로 공급하여 이웃농가와 화합하고, 청정 축산 실천에 힘쓰고 있다.이장원씨는 현재 장평면 한우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한우 축산 농가를 포함한 농업인의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청양군 및 전국 새농민상 수상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선진기술 습득 및 실천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청양군 축산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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