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전 충남도 의원(사진)이 민선 8기 충남도 정무보좌관으로 ‘힘쎈 충남’ 도정에 힘을 보탠다.도는 15일자로 김홍렬 전 의원을 기획관실 정무보좌관으로 임명했다.청양 출신의 김 보좌관은 김태흠 지사와 공주고 동창으로 김 지사의 정치적 동지이자 동반자다.
6.1 지방선거에서 충남 시군 조직을 총괄하며 김 지사를 승리로 이끈 1등 공신이자 김 지사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실제로 김 보좌관은 지난 4월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전현직 도의원의 ‘김태흠 후보 경선 후보지지’를 이끌어 내며 김태흠 대세론을 만들었다.김 보좌관의 이번 합류로 여대야소국면에서 충남도정과 충남도의회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도의회 의장단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번 민선 8기 충남도정에 합류한 만큼 김 지사의 ‘힘쎈 충남’ 도정도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 지사 역시 정치적 동지인 김 보좌관에게 의회와의 가교 역할을 맡길 만큼 민선 8기 성공 조건으로 집행부와 도의회와의 관계에 방점을 찍었다는 풀이다.스마트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평가 받는 김 보좌관은 의정활동 기간 ‘다문화 가정 감성교육 연구모임’ 등 의회내 연구 모임을 이끌며, ‘공부하는 의원’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만큼 국민의 힘이 주도권을 잡은 도의회에서 새로운 의정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홍열 보좌관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대립과 반목의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를 건강하고 합리적인 관계로 구축하겠다”며 “의회와의 성공적인 관계를 통해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