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사진)이 그간 공석이던 안과전문의를 신규 채용하고 10월 4일부터 진료 업무를 재개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매년 약 8,000명 이상의 안과 환자를 진료했으나 올해 들어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지난 4월 진료를 중단했다. 보건의료원 외에 다른 민간 안과가 없는 여건상 주민들은 인근 홍성이나 보령, 공주 등지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등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다.
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3차에 걸친 공고 끝에 전문의를 채용해 외래 진료뿐만 아니라 백내장 수술, 녹내장 치료 등 전문 진료에 들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