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전기용 남양면 명예면장 및 가족이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군내 기부자 중 명예 면장으로서 첫 기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용 명예면장(사진 왼쪽)은 남양면 대봉리 출신으로 동영중학교 제16회 동창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현재 배영상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7월 7일 제4대 남양면 명예 면장으로 취임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등 솔선수범을 해왔다.
특히 홀몸노인들을 부모처럼 공경하며 모교와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전기용 명예면장은 “내 고향 청양군을 응원하고 계속 청양군이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청양사랑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종필 부군수는 “청양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