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조사·정비 추진산악·해양의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위치 확인한다부여군 (군수 박정현)은 국가지점번호판 190개소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해양의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일제조사는 옥녀봉, 성태산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9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시 표기오류 및 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는 한편, 군민의 왕래가 많은 등산로 등 재난사고 취약지역을 선정해 신규번호판도 설치할 예정이다.송후봉 종합민원지적과장은 “군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