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사진)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제344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개 안건을 심의한다.
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15조 9,056억원에서 1조 3,399억원(8.4%) 증가한 17조 2,455억원으로, 경제회복 및 도민의 삶의 질 제고, 미래학습 교육 환경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 심사에 돌입한다.특별위원회의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먼저, 9일 청년정책특별위원회가 제3차 회의를 열고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16~17일 열릴 제1~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교육청 추경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조정할 계획이다.또한, 제1‧2차 본회의에선 각각 8명, 12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도정‧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앞으로 열흘간 열리는 제344회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도와 교육청의 총 1조 3,000억원이 넘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깊이 있는 심사를 진행하고, 도정‧교육행정이 도민의 뜻에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의정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