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장에 재선 출마한 이유는. 지난 문화원장의 시기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암울한 환경에서 정상적인 활동이 통제되었던 사회였습니다. 행사도 진행하지 못하고 만남마저 금지되다 보니 문화원의 활동마저 어려웠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활동이 통제된 시기가 오히려 전화위복을 위한 휴지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화원의 사업 방향, 문화 활동의 융합, 문화회원의 문화 발전 체계, 청양의 문화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존과정 분석, 자료수집에 치중했습니다.예로 말씀드린다면, 문화원 사업예산의 확보는 기존의 군·도비에 국한하지 않고 공모사업에 응모·획득하여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들의 순환적 생산체계를 시도하여 회원들에게 선순환적인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장승 축제에 대한 구상으로 장승 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청양의 독창성을 더하고 이 영역이 전통과 변화의 2갈래로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사회에서 제4차 혁명에 합류하는 문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한 자료조사 등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렇게 청양문화원 회원을 위한, 청양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청양군의 생산적 문화 역량을 위한 자료와 구상이 갖춰진 만큼, 이제 그 실현을 위해 한 번 더 문화원장으로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어떤 분야이든 단순히 현상 유지만을 위하는 자리가 아니고 도약을 위한다면,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다면 현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적합한 계획을 세우고 강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런 과정은 젊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문화는 무수히 많은 영역에 퍼져있으므로 한 가지 전문적이라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통섭적이고 융합적 생각을 하는 사람이 시대의 요구이며 타당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그 초석을 놓는 일을 마치고자 합니다. ■ 왜 본인이 문화원장이 되어야 하나. 저는 청양 중심지에서 50여 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화는 그 지역에서 시간의 흐름과 사람 간의 교류로 독특하게 형성되는 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양의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고, 청양의 성질이 저의 온몸에 스미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문화는 그 지역에서 숨 쉬고 먹고 자는 사람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세계적 어려움으로 활동이 위축되었었으나, 이제 코로나19의 족쇄가 풀렸습니다. 활동이 억눌렸었기 때문에 우리 문화원의 활동에 혼란이 미소 하나만 있었지만, 오히려 잠시의 휴지기를 통해 도약할 환경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아직 공식적이 되지 못하여 공개를 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청양의 <문화 데이터베이스 풀>의 골격이 세워졌고, 장승 축제의 투트랙 발전 방향이 수립되었으며, 청양문화원 이전·신축에 대한 관계자의 긍정적 결론 단계에 다다랐습니다.이런 큰 주제뿐만 아니라, 회원님 각각의 문화 가족으로서의 혜택을 맛볼 수 있는 방안의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주제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 주제들의 완결을 위해 이번까지만 제가 문화원장의 직을 완결시키고자 합니다. ■ 청양문화원의 발전방안은. 첫째, 회원의 전문화 지원입니다. 회원의 각 문화 분야에서 더 높은 역량을 확보하고 활용하도록 회원 역량 증대에 지원하는 방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회원 역량 증대) 둘째, <문화 데이터베이스 풀> 확보로 문화 전 영역의 전문적 영역 진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회원 역량 증대) 셋째, 군비·도비 외에 다른 외부 기관·업체와 연계하여 회원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선순환 동력 확보)넷째, 확보 문화자원의 수익성 도입으로 선순환 확보가 필요합니다.(선순환 동력 확보) 다섯째, 청양문화원 이전·신축 Task Force Team을 구성하고 활동하겠습니다. 여섯째, 문화원 읍·면 지회를 편성하여 활동과 품질의 참여와 고양을 얻는 것입니다. ■ 문화원장에 출마하는 타 후보보다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문화원장으로 선택해주신다면 <1. 회원 위상 고양, 2. 회원 역량 증대, 3. 문화원 역량 배가>의 3가지 큰 틀에서 각각 세부 과업을 이루겠습니다.- 1. 회원 위상 고양을 위해서 ① 문화원 신축 및 이전 추진 ② 읍·면별 문화원 지회 설립 ③ 문화 가족 해외 문화답사 ④ 도 외 역사 유적지 탐방 확대를 하겠습니다.- 2. 회원 역량 증대를 위하여 ① 문화원 임원과 문화 가족 중심의 분과위원회 확대 ② 관내·외 업체 연계를 통하여 우리 회원의 활동 홍보 지원사업 ③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아동문화원 개설 ④ 장승 축제 등 우리 군의 전통적 측면과 변화적 측면의 문화적 베이스 구성 ⑤ 동아리 활동 상시적·정기적 지원 및 실력자 기능 고양을 위한 지원제도 도입을 하겠습니다.- 3. 문화원 역량 배가를 위하여 ① 모덕사와 연계하여 독립 정신 계승 복합사업 수립 ② 복지문화 기금 유치, 문화사업 활성화로 힘 있는 문화원 ③ 문화원 주관 문화예술공원 조성 ④ 문화원 내 청양학 연구소 확대 및 주체 활동으로 육성 ⑤ 문화예술인과 문화원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 ⑥ 금정역, 금정, 두릉윤성, 공소 등 귀중한 지역문화·역사 유적의 조사·발굴·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정역 말은 당시 충청지역에서 제일 컸던 요지로 나중에는 역사 관광 테마공원까지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청양문화원 이전 신축 등 시급히 다뤄야 할 현안과 해결 방안은. 청양문화원 확장 및 이전은 지금까지 군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확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청양문화원 내에는 사무실뿐만 아니라 동아리 사무실을 우선 적으로 넉넉히 넣을 구상입니다. 공연장, 전시실 등은 공간이 모자랄 때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청양의 문화자산은 지금까지 전체적인 범위로 조사·통합을 통한 <문화 데이터베이스 풀>이 없었습니다. 유형·무형·유적·인문·문서 통합 등 많은 분야와 기록조사 등의 범위와 연구 실적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하므로 시간적·인력적으로 쉽지 않은 점이 있지만, 다행히 2년여에 걸친 노력으로 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14대 문화원장 임기 내에 통합하여 <문화 데이터베이스 풀>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 마지막으로 회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 등으로 하고자 했던 사업들을 충분히 이루지 못했습니다. 청양문화원의 이전과 청양의 문화 데이터베이스 풀은 인기는 없지만 심도 있고 공인 성을 확보하고 인문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번 청양문화원장 선거는 과도기를 넘어 청양문화의 발전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양문화원장은 무조건 젊다고 선택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문화는 수십, 수백 가지의 영역을 포함합니다. 그중 한 가지를 잘한다고 전체를 아우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지금의 청양문화원은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 하는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만 더 격려해주십시오.  ·학력 : 공주대학교 문화유산 대학원 석사   ·경력 : 청양문화원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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