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청양성당(신부 이상준· 아우구스티노)은 지난 30일 청양초등학교에서 주일 미사를 드리고 형제자매와 아름다운 CUM 바자회를 가졌다. 이날 첫 번째 바자회를 기획한 이상준 아우구스티노 신부를 비롯, 조영우 대회장, 청양군민, 형재 자매 등 6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쳤다.
특히 풍물패의 흥겨운 한마당속에 청양성당 신자들이 기증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모아진 바자회가 지역주민들의 이목이 집중,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더욱이 물품 기증부터 바자회 현장 운영까지 모두 청양성당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였다.
청양성당 신자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직접 생산한 고춧가루, 고구마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인 도토리 묵 등으로 바자회를 찾은 분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바자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청양신협 이사장인 조영우 대회장은 바자회 당일 물품 정리와 판매,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솔선수범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이상준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처음 시작한 꿈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많은 형제자매들이 동참해 기증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참여한 분들에게 유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