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관 ‘2023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 발표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 청양군(군수 김돈곤·사진)이 전국 최고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9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광역단체가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날 발표대회를 통해 청양군과 충북 옥천군, 경남 합천군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군은 2023년 농식품부의 시군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2,200만 원을 투입해 마을만들기 중간 지원조직인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산하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인적자원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농촌공동체과 김수동 공동체기획팀장은 그동안 군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함께 이음’ 정책과 역량 강화 교육,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 결과 육성된 마을활동가와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농촌 마을 주민 교육 방법을 개선하면서 사업 계획서 작성, 집행, 정산, 결과발표 그리고 심사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삼삼오오’ 사업 사례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선 7기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공동체 활성화가 열매를 맺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선도 사례를 많이 만들어 지역 공동체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