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중간지원조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대학과 관련해 지난 20일 마을대학 교육생 20명과 함께 부여군 일원으로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마을대학은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으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선진사례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미래 모습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모범사례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견학지는 △송정그림책마을 (이선정 사무장)과 △정동영농조합법인(권해중 사무장)으로 교육생들은 우수 사례를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과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 송정그림책마을은 23명의 주민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펴냈고, 작가가 직접 읽어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결속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하며 평균나이 80세인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동리마을의 정동영농조합법인은 마을소득사업으로 지역생산 콩을 이용해 손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2022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누군가 나서서 해결해 주기만 바라던 스스로를 반성하고 공동체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양군 마을대학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지난달 26일에 개강했으며, 오는 31일에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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