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과 백제신문 애독자 연러분!밝은 생각,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오늘에 이른 백제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눈과 입을 대신하는 언론 역할을 통해 청양의 발전과 함께해온 행보에 대해서도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백제신문의 기사를 통해서 잘 아시다시피 우리군은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청양군의 건의로 56년 만에 정부의 자연재난 보상기준을 바꿨고, 본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형 노인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푸드플랜’ 전국 최고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보건의료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했으며 전국 최대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을 유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8월 30일 1년 2개월간의 세심한 준비와 군민 모두의 염원에 힘입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군 이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 청양군은 충남 도 단위 8개 기관이 들어선 곳이 됐습니다. 충남도내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에 가장 많은 도 단위 기관이 있는 것입니다. 이는 도내 어느 곳도 이루지 못한 일이며 군민 여러분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될 소중한 성과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많은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농업 생산 여건 악화’와 ‘인구감소’라는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를 더욱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어려움과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민선 8기 후반기 밝은 미래를 닦아 가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군정 각 분야의 균형성장을 통해 5만 자족도시 기반을 튼튼히 조성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청양군민과 백제신문 애독자,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민선 8기 청양군은 저와 700여 공직자의 모든 경험과 능력을 다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를 바탕으로 전국을 가장 선도하는 청양군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간 25주년을 맞은 백제신문의 큰 발전을 기대하면서 모든 분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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