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관장 정재호)은 성인발달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초급과정’을 11월7일 수료증 전달과 자체평가회를 마지막으로 성료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청양군 평생교육팀의 지원 으로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 되었다.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고 자신 있는 자기표현력을 기르고자 실시된 ‘동화구연’과, 청양군 읍면의 골목골목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 내고장을 탐방해보는 ‘스토리가 있는 내고장 골목투어’를 실시하여 우리사회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동화구연가 박옥순교수의 창의적인 지도와 매 회 차 글읽기․몸짓․언어표현 등을 보조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자원봉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보고회’(10.24)는 가족과 동료, 복지관 회원 등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즐거운 발표회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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