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식사배달사업을 수행 중인 청양군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김장나눔은 종사자와 생활지원사 40명이 주도해 김장 800포기를 담가 280가구에 전달했다.
청양군사회복지관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주 2회 직접 반찬을 전달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최근 낙상사고를 겪어 회복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직접 식사를 챙기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영양가 있는 반찬과 김장 김치까지 가져다주니 고맙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 준비를 고민했던 부담이 크게 줄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식사배달사업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양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식사배달의 품질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보충형 식사배달사업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관할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