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사일로 바쁜 농업인과 직장인이 저녁 시간에도 여권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화요 야간여권민원실’을 다시 운영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 했던 ‘화요 야간여권민원실’은 평일 공공기관 근무시간에 방문할 수 없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 시범운영에서의 이용 실적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11월 25일까지 8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까지 1시간 동안 여권 신청 접수 및 교부, 분실신고 등 여권업무 민원 신청 업무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를 지참하고 군청 행복민원과(4번 창구)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이 있다면 기존 여권을 반납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야간여권민원실 운영으로 저녁에도 여권 발급이 가능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요즘, 군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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