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운곡초등학교(교장 서백희)는 4월 4일 김석희 동문이 기증한 블루베리 60그루를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서 함께 가꾸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특별한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
운곡초는 블루베리 기증을 계기로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돌보고 수확하는 ‘텃밭 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했음을 밝혔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연 친화적 태도를 기르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보인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내 손으로 나무를 심어보니 신기했어요. 블루베리가 열리면 친구들과 같이 따 먹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김석희 동문은 “후배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블루베리를 키우는 과정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운곡초 서백희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며 배울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텃밭을 활용한 생태 감수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