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민관 협업 소방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장 관계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현재 청양군 내 농공단지 6개소 중 5개소(약 83%)가 노후단지에 해당되어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소방안전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청양소방서는 청양군청 및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농공시설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One-Stop 맞춤형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안전체험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민관 협업 소방안전 거버넌스를 통해 청양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의 사전 차단 △화재 초기 대응 능력 향상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소방 안전의식 제고 등 실질적인 안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산업현장 내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농공단지 전체의 화재 발생률 감소 및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현장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식하고 대비하는 것이 재난 대응의 핵심”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통해 농공단지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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