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반탄-찬탄 진검승부…`韓대행 단일화` 입장 주목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에서 김문수·한동훈 후보(가나다순)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김문수(왼쪽),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김문수(왼쪽),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힘은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지난 27~28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2명을 추렸다.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50.93%(총 76만5773명 중 39만4명)를 기록했다. 모바일 투표 참여율은 42.13%,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는 8.80%였다.국민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5곳이 1200명씩 총 6000명의 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평균치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은 두 후보를 대상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결선을 치르게 됐다.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개최한 뒤, 내달 1~2일 이틀간 당원 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실시해 5·3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